이 오므라이스의 어디에 평범한 오므라이스의 만 배의 가치가 있는가?

평범한 오므라이스일 뿐인데, 8000원에 팔리는 것도 있고, 100만 원이라고 해도 기꺼이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다. 차이는 무엇일까? 맛이 특출나게 좋아서일 수도 있고, 서비스가 좋아서일 수도 있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갔다거나 인테리어가 좋아서일 수도 있다. 유명 선수가 경기에 나갈 때마다 먹던 필승 메뉴라는 스토리가 덧붙여진다면, 그 선수의 팬은 얼마가 한다 해도 지불하려 할 것이다. 이렇게 높은 가격에 팔릴 수 있는 것은 오므라이스에 가치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치에 세 가지가 있다며 이를 설명한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존 가치, 추가로 더해지는 부가가치, 그리고 필요하지 않은 불필요 가치다. 기본적인 맛과 재료, 예를 들어 쌀과 계란은 기존 가치에 해당한다. 여기에 추가적인 재료로 파슬리가 들어간다면, 손님의 취향에 따라 부가가치가 될 수도, 불필요 가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성공하기 위한 열쇠는 이 부가가치에 있다. 불필요 가치에 들어가는 자원을 줄이고 부가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이다. 식당 컨설팅 방송을 보면 메뉴가 너무 많으니 줄여야 한다는 조언이 자주 등장하는데, 인기가 떨어지는 메뉴의 불필요 가치를 줄이고 주력 상품에 공을 들여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해석할 수가 있겠다.
주로 비즈니스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지만 저자는 모든 것이 부가가치로 설명된다고 말한다.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공익 광고라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라면 부가가치를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면접을 보는 상황에서도, 기초적인 직무능력이 누구나 갖추는 기존 가치라면 남들에게 없는 부가가치를 내세워야만 뽑힐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렇듯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는 사람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독자들도 성공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저자는 새로운 시각을 더한다거나, 위치를 옮겨보는 등 17가지 부가가치 창출 기법을 소개하는데, 당연해 보이는 것들이지만 성공의 열쇠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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