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학자9

「주기율표」- 프리모 레비 화학자의 인생은 주기율표에 담긴다 주기율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화학자 프리모 레비의 『주기율표』. 유대계 이탈리아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반파시즘 저항운동에 참여하다가 체포당해 아우슈비츠로 이송당했으며, 화학공장이 붙어 있는 제3수용소에서 1943년 12월부터 1945년 1월까지 노예보다 못한 일상을 지낸 후 살아돌아온 저자의 화학자로서의 회고록이다. 이 책은 화학자로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열정이 엿보이는 독특한 구성의 회고록이다. 체험과 기억에 대한 책임감, 산문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언어의 유려함, 그리고 날카로운 통찰과 유머로 삶을 성찰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는 주기율표의 원소로 연상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어떤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고, 어떤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2022. 11. 7.
「이광형, 카이스트의 시간」- 심재율 거꾸로 TV를 보는 괴짜 교수 이광형, 카이스트의 시간(양장본 HardCover) 10년 앞을 내다보며 미래를 개척해온 카이스트의 이광형 교수. ‘어떻게 한 명의 교수가 대학 기부금을 615억 원이나 유치했을까?’, ‘왜 그의 연구실에서 성공한 창업가들이 유독 많이 나왔을까?’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책 《이광형, 카이스트의 시간》은, 숱한 반대와 역경을 뚫고 카이스트의 혁신과 변화를 이뤄낸 이광형 교수의 여정과 그 놀라운 성취 뒤에 가려진 고뇌와 분투를 그려냈다. 열정적이면서 차분하고,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그의 다채로운 면면을 ‘도전가’ ‘혁신가’, ‘멘토’, ‘과학자’, ‘교육가’, ‘퓨처리스트’, ‘리더’ 7가지로 정의했다. 한국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길러낸 전산학과 시절부터 615억 대학 기부금.. 2022. 9. 26.
「기적을 만든 나라의 과학자」- 정근모 한국이 과학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적을 만든 나라의 과학자 최빈국에서 세계의 희망이 된 대한민국초일류 과학기술입국의 기적은 이렇게 이루어졌다!최연소 물리학 박사로 한국 최초 핵융합 연구를 시작한 제1세대 과학자. 카이스트를 세워 과학자를 키 book.naver.com 정근모 박사는 한국 과학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그가 지금까지 역임한 지위만 해도 과학기술처 장관에 한국과학기술원 부원장,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에 한국 한림원 총장, 그 외에 몇몇 대학의 총장이나 교수까지 도합 십여 개를 족히 넘으며, 과학기술분야에서만 활약한 것도 아니라서 은퇴 후에는 한국해비타트 한국이사장을 맡으며 봉사활동에 힘쓰기도 했다. 지금까지 직, 간접적으로 만나거나 접한 대통령(해비타트 운동 중 만난 지미 카터 .. 2022. 2. 28.
「호킹」- 짐 오타비아니 우주의 꿈을 꾸며 블랙홀 너머를 들여다본 과학자 호킹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의 야심찬 프로젝트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지성, 스티븐 호킹을 그래픽 노블로 만나다!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뛰어난 과학자, 스티븐 호킹의 삶과 book.naver.com 스티븐 호킹 박사는 우리에게 루게릭병이라는 장애를 극복한, 위대한 과학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이런 평가를 썩 달가워하진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장애를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것만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같은 이유로 그를 싫어하던 과학자들도 있었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렇게 느낄 만도 하다. 그 연장선상에서 그는 자신에 대한 책이나 영화를 내는 데에도 부정적이었다. 자신이 연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 담지 않고, 자신의 장애만 자극적으로.. 2021. 9. 11.
「야밤의 공대생 만화」- 맹기완 현대를 만들어낸 공학자, 과학자, 수학자들 야밤의 공대생 만화 재미와 과학, 둘 다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의 산물『야밤의 공대생 만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노잼’ 과학만화를 읽혀서 어린 시절부터 트라우마를 겪고 ‘과알못’의 길을 걷지 않도록, 서울대 공대생이 직접 구상하고 글과 그림까지 혼자 그린 책이다. 복학 직전에 서울대 커뮤니티 사이트 ‘스누라이프’에 트랜지스터의 발명자에 대한 에피소드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페이스북과 카카오플러스친구, 딴지일보에서 1년 반 동안 연재하며 인기 만화로 자리 잡았고, 책으로 읽고 싶다는 독자들의 바람에 힘입어 연재분 29편을 수정·보완하여 출간했다. 유명 과학자부터 조금은 생소한 과학자까지, 고등학교 때 배우는 미적분부터 알파고까지, 과학사의 중요한 인물과 사건을 시.. 2020. 11. 10.
「이중나선」- 제임스 왓슨 촌뜨기 과학자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기까지 이중나선 20세기 과학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 평가받는 DNA 구조를 발견하는 과정과 인물들, 특히 과학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소 직설적이고 유머스럽게 써내려간 『이중나선』은 과학자들의 세계를 막연하게만 이해해왔던 독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다. 이는 단지 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예비 과학도 혹은 이 분야의 문외한이 읽어도 과학자라는 인물의 삶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애송이 미국인 과학도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유학하면서, 과학자들이 풀지 못한 숙제였던 DNA 구조의 모형을 만들고 설명해내는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DNA 구조를 밝혀내는 과정을 둘러싸고 동료인 프랜시스 크릭.. 2020. 9. 23.
「신의 설계도를 훔친 남자」- 스튜어트 클라크 같은 시대에 우주를 본 가장 위대한 두 과학자 신의 설계도를 훔친 남자 ‘지동설’을 둘러싼 목숨을 건 투쟁을 다룬 스튜어트 클라크의 과학 팩션 『신의 설계도를 훔친 남자』. 영국 천체물리학 분야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작가가 자신의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천체물리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갈릴레이와 케플러의 삶을 그려냈다. 유럽 역사 중 최고의 암흑기로 꼽히는 15세기, 두 천재 천문학자가 지동설의 체계를 발견해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당시 유럽의 풍경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들을 내세워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포착했다. 15세기 유럽에서는 태양이 성서에서 정해준 길을 따라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믿었다. 지금은 상식과 같은 지동설이 하나의 진실로 받아들여지기까지는.. 2020. 9. 15.
「닐스 보어」- 짐 오타비아니 가장 신사적인 동시에 가장 명석했던 물리학의 거인에 대한 이야기 닐스 보어(푸른지식 그래픽 평전 5) 이 책은 교과서에 실린 원자 모형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닐스 보어의 이론과 일대기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닐스 보어가 양자역학의 토대를 만들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아인슈타인과 슈뢰딩거, 하이젠베르크 등 동시대 유명한 과학자들과 벌였던 치열한 논쟁과 연구과정을 그래픽노블이라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 짐 오타비아니 출판 푸른지식 출판일 2015.04.02 원자의 '보어 모형'으로 잘 알려진 닐스 보어는 덴마크의 물리학자로, 원자론과 양자역학에 큰 공헌을 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그의 일생과 과학적 업적을 만화의 형식으로 그려낸 그래픽 평전이다. 과학자들, 특히.. 2020. 2. 1.
「코스믹코믹」- 아메데오 발비, 로사노 파치오니 우주 탄생의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과학자들의 여정과 인생 코스믹코믹(푸른지식 그래픽로직 1) 『코스믹코믹 :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은 20세기 우주과학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역사 속 과학자들이 빅뱅이론을 완성하는 과정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천문학자가 우연히 초단파를 발견하고 그 소리가 지구가 아닌 저 멀리 우주에서 오는 소리였으며 빅뱅이론의 결정적인 증거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을 한 편의 미스터리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이탈리아 젊은 천체물리학자 아메데오 발비와 아트 디렉터 로사노 피치오니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당시 배경과 인물을 생생하게 살리기 위해 논문이나 과학자들의 자서전은 물론 당시 인터뷰와 사진자료까지 모두 참고하였다. 두 천문학자가..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