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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7

「문학을 홀린 음식들」- 카라 니콜레티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즐거운 독서 문학을 홀린 음식들 문학을 사랑하는 푸주한의 매력적이고 짜릿하며 군침이 도는 책과 음식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푸줏간에서 책을 읽던 책벌레 카라 니콜레티는 책과 음식이 어떻게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지를 일찍이 깨달았다. 뉴욕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한 후 푸주한이자 요리사이며 작가가 된 그녀는 문학 속의 음식을 포착해서, 음식과 책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그 모든 마법적이고 유혹적인 방법들을 잡아낸다. 사랑하는 책들에서 영감 받은 이야기들과 요리법들에는 그녀의 삶과 개성이 멋지게 담겨 있고, 본문에 들어있는 일러스트는 훌륭한 음식과 훌륭한 책에 대한 식욕을 더없이 자극한다. 복숭아, 아보카도, 컵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배가 고파질 정도로.. 저자 카.. 2023. 5. 7.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 가라시마 노보루 세계인이 먹는 카레는 어디에서 왔는가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인도를 대표하는 음식인 커리(카레)는 비단 인도뿐만 아니라 남아시아 전역에서 즐기는 요리이며, 더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일례로 한국에서는 3분만에 조리할 수 있는 즉석식품으로 사랑받는데, 한국에 들어온 카레의 원형은 일본의 카레라이스라고 할 수 있으며, 일본의 카레라이스는 과거 영국인이 일본에 열었던 커리 식당에서 기원한다. 영국은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커리를 들여왔으니 바다를 세 번이나 건너서 한국에 3분카레가 태어난 셈이다. 그렇다면 인도의 커리는 기원이 어떻게 되는가? 남아시아 전문가이자 커리 애호가인 저자는 인도 유.. 2022. 9. 5.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예술 이상으로 요리에 미쳤던 다빈치의 레시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 요리에 제대로 미친 레오나르도 다빈치요리와 사랑에 빠진 한 천재의 은밀한 취미스파고 만지아빌레? ‘먹을 수 있는 끈’이라는 뜻이다. 이게 무얼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만든 신개념 국수 book.naver.com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회화, 조각, 공학, 수학 등 온갖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뽐낸 팔방미인이다. 그런데 그가 사실 예술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예술보다 요리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았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레오나르도의 요리 사랑에 대해서는 그의 최대 역작이라는 과 관련된 일화가 하나 있다. 그는 이 그림을 그릴 때 식탁에 올라갈 가장 완벽한 음식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수도원에 음식과 와인을 요구했다고 한다. 예수와 제자들이.. 2022. 3. 2.
「식객2」- 허영만 다시 한 번, 그리움을 맛보러 가다 허영만 식객2 완간 세트 한국인들도 잘 몰랐던 팔도강산의 음식과 식재료들, 그리고 숨겨진 맛집을 철저한 취재와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발굴하고 검증하여 진한 감동의 스토리로 담아낸 《식객》은 만화라기보다는 book.naver.com 진수와 성찬이 결혼하고, 「식객」이 완결된 지 수 년이 지난 뒤 허영만 작가가 야심차게 웹툰으로 내 놓은 후속작이다. 다만 등장인물이나 배경 등은 전작과 공유하지 않으며, 사실상 음식이라는 테마와 「식객2」라는 제목만 이어진다. 세부적인 설정도 전작과 크게 차이가 있다. 성찬은 여러 곳을 옮겨 다니는 차장수였지만 본작의 주인공 고무신은 식당 '그냥밥집'의 주인이며, 전작에서는 길가는 사람들도 음식에 관한 온갖 지식을 섭렵하고 있었던 것에 비.. 2022. 2. 11.
「식객」- 허영만 맛있는 음식 한 입마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 하나 식객 세트 작품 기획에서부터 장장 11년! 진수 성찬의 식객 여행, 그 감동의 피날레!300만 한국 독자들에게 세계 속 한국 음식의 자긍심을 선사한 대한민국 만화의 대명사!11년간 대한민국 맛의 지도를 그려 book.naver.com 허영만 작가는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각시탈」 등을 그린, 명실상부히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이다. 그런 그의 대표작을 단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다름아닌 「식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식객」이 11년이라는 오랜 세월에 걸쳐 연재되었기 때문도 아니고, 27권에 달하는 분량이 압도적이기 때문도 아니다. 「식객」은 차장수 성찬과 기자 진수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각지의 음식을 접하고 요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 2021. 12. 29.
「할매, 밥 됩니까」- 노중훈 전국의 할매들이 차려주는 한 상 할매, 밥 됩니까 작고 허름하고 낮게 엎드린 동네 식당들, 그 식당들을 오래 지킨 사람들,그 사람들이 켜켜이 쌓아온 시시콜콜한 이야기-오랜 시간 한자리에 머물며 마을을 지켜온 식당들이 있다. 무심코 지나치 book.naver.com 식당을 소개하는 글은 으레 '맛집'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자는 이 책을 그렇게 보지 말아달라고 한다. 실제로 수록된 식당들도 큰 규모와 깔끔한 서비스를 앞세우는 '맛집'들과는 제법 거리가 있는 집이다. 대신 여기 소개된 식당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제목이 말해주듯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점이다. 물론 보쌈이나 떡볶이를 위시한 전국 각지의 '원조 맛집'들 중에선 할머니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지만, 그런 곳들은 본인.. 2021. 11. 15.
「프랑스의 식문화」- 오카모토 카노코 당신의 냅킨을 정하겠습니까? 프랑스의 식문화 파리의 레스토랑의 수는 도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그건 도쿄의 음식점들처럼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 어쨌거나 중류 이하의 레스토랑 book.naver.com 일본의 작가가 쓴 책이라고 해서 단편소설일 줄 알고 읽었는데, 사실은 제목대로 '프랑스의 식문화' 자체를 다루는 짧은 수필이었다. 프랑스의 레스토랑과 와인부터 시작해 개구리 요리, 달팽이 요리 에스카르고, 돼지고기 요리 등이 언급되며, 각 요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일화 등이 담겨 있다. 예를 들자면 돈까스와 포크 커틀릿은 비슷한 요리라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주문하면 생각한 것과 다른 것이 나온다는 식이다. 프랑스와 일본이 본격적으로 교류를 시작한 ..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