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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13

「절대 예술 상식」 - 이정 예술을 논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절대예술상식『절대예술상식』은 재창조된 인간과 세계를 확인함으로써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이를 통해 독자는 문학과 미술, 음악 속에 숨어 있는 인과관계를 발견하는 동시에 단편적으로 존재하던 지식의 파편들을 하나로 연결시키게 될 것이다.저자이정출판푸른영토출판일2012.02.20 예술 작품은 그 자체로도 감상이 가능하지만, 그 작품을 누가 언제 만들었고, 이는 어느 사조의 양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해당 양식의 특성과 맥락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면 더욱 깊은 이해가 가능하다. 좋아하는 작품이나 예술가가 있다면 사전 지식이 있으니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우리가 접하는 작품에 대한 배경 지식을 항상 섭렵하고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예술 감상에 마땅한 조예가 없어 어디부터.. 2024. 4. 28.
「드로잉 수업」- 버트 도드슨 드로잉은 자기를 발견하는 것뿐 아니라 사물의 연관성을 발견하는 수단 드로잉 수업(그림 멘토 버트 도드슨의)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조각가이자 화가 버트 도드슨이 그림 멘토로 나서는 『그림 멘토 버트 도드슨의 드로잉 수업』. 드로잉 용어와 함께 빛과 형태, 구도와 비례, 질감과 원근법 등 다양한 기법과 요령, 그리고 비결 55가지를 꼼꼼하게 일러주는 회화책이다. 학생과 직접 대화를 나누듯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상적 예시 그림을 내세워 연필만 있다면 쉽게 그림을 그리고 표현하도록 힘을 북돋는다. 아울러 주어진 시간 안에 직접 드로잉 훈련을 하도록 48개의 연습을 수록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드로잉을 평가할 8개의 자기 평가도 들어 있다. 책의 곳곳에는 드로잉의 키워드가 될 만한 힌트가.. 2022. 11. 20.
「중국현대아트 : 자유를 갈망하는 표현」- 마키 요이치 불살라진 문화에서 다시 일어난 예술 중국현대아트 유럽과 뉴욕에서 컬렉터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국현대아트. 그 동안 장막에 감추어져 있던 신비가 벗겨지며 세계 미술계와 국내 시장에서 중국현대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그들만의 독창성과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일까?『중국현대아트: 자유를 갈망하는 표현』은 중국현대아트에 대해 자세히 해설한다. 20년간 현장에서 중국현대아트를 지켜보았고, 현재 중국문학과 예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중국현대아트 작품 속에 숨어 있는 깊은 뜻을 알려준다. 본문은 먼저 중화전통과 혁명전통이 살아 숨쉬는 중국현대아트사를 총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런 다음 중국의 퍼포먼스 아트, 사회주의 시장경제에서의 아트를 소개한다. 그리고 아트에 드러나는 여성상의 변화, .. 2022. 8. 30.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매트 졸러 세이츠 웨스 앤더슨이 만들어낸 하나의 세계, 주브로브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앤더슨 터치’를 완벽하게 구현한 아트북!『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현대판 동화이자 환상적인 아트버스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세계의 창조자 웨스 앤더슨의 오리지널 아트북 book.naver.com 웨스 앤더슨 감독의 은 주브로브카 공화국이라는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더불어 동유럽풍의 음악이나 특유의 액자식 구조, 시대에 따라 변하는 화면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워낙 섬세하고 창의적인 작품이라 보통 관객은 보는 것만으로는 영화를 완전히 파악하기 쉽지 않은데, 이 책에서 저자는 웨스 앤더슨 감독은 물론, 의상 제작자나 작곡가 등 영화 제작에 참여한 다.. 2021. 12. 27.
「신윤복의 혜원풍속도첩」- 신윤복 조선 양반들의 풍속을 20점의 그림에 담다 신윤복의 혜원풍속도첩 신윤복의 혜원풍속도첩 book.naver.com 혜원은 신윤복의 호다. 풍속은 말 그대로 당시 유행하던 풍습 등을 뜻하고, 도첩이란 그림을 모아서 엮은 책을 말한다. 즉 혜원풍속도첩이란 신윤복이 본 사람들의 문화를 그림으로 그린 뒤 모은 그림첩이라는 말이다. 그 제목대로, 혜원풍속도첩에는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이 20장 수록되어 있다. 각 그림마다 상황을 나타내는 네 글자의 제목이 붙어 있어 한자에 조예가 있다면 어떤 상황을 그린 것인지 알 수 있지만, 워낙 직관적으로 그려졌기에 제목 없이 그림만 보고도 상황 파악이 쉽다. 혜원풍속도첩의 특징으로는 그림의 소재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점이 있다. 평민 계층을 주로 다룬 .. 2021. 11. 22.
「이중섭의 사랑, 가족」- 최석태, 최혜경 예술은 무한한 애정의 표현이오. ㅈㅜㅇㅅㅓㅂ 이중섭의 사랑, 가족 천재 화가 이중섭, 그림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다『이중섭 사랑, 가족』은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 거장 이중섭의 평전이자 서간집이다. 1916년에 태어나 1956년까지 살았던 이중섭은 식민지 백 book.naver.com 근현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은 유명한 은박지 그림 외에도 엽서나 편지의 그림, 유화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가 이렇게 많은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름아닌 그의 가족으로, 이는 그의 작품에 나온 소재를 통해 알 수 있다. 그가 가장 많이 그린 대상은 알몸의 어린아이와 부부, 그리고 게였는데, 이는 모두 이중섭과 이남덕 부부, 그리고 두 아들 태성과 태현이 함께 살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린 것이기 때.. 2021. 10. 31.
「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 송승호 시가 그림에 녹아내린 듯 그림이 시를 담고 있는 듯 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 『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는 수채화와 시가 아름답게 조화된 시집으로 이 두 가지를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보완이 되도록 엮음으로써 시를 읽는 것에는 계속적이고 참신한 흥미 book.naver.com 그림이 눈으로 보고 즐겨야 하는 시각의 예술이라면, 시는 노래와 마찬가지로 청각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시도 기본적으로 눈으로 읽는 것이며 그 내용에 따라 미각, 후각, 촉각 등 어떤 종류의 심상이라도 담는 것이 가능하지만, 운율이나 각운 등의 요인으로 인해 청각적인 감각을 우선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이다. 시를 눈으로만 읽을 때보다는 소리 내어 읽을 때 더 깊은 여운이 남는 것도 마찬가지이며, 시가 문어체.. 2021. 7. 25.
「악의 꽃」-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꽃처럼 아름답지만 내면엔 악이 도사린 시 악의 꽃 현대 예술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만남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 화가 앙리 마티스,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에 그림을 바치다!국내에서 최초로 출간되는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에디션》 book.naver.com 「악의 꽃」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인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의 유일한 시집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사실 숨겨진 저자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프랑스의 야수파 예술가 앙리 마티스다. 정확히는 마티스가 보들레르의 시를 읽고 깊게 감명받은 나머지 특별히 좋아하는 작품을 뽑아 자신의 삽화와 함께 모아 놓은 것으로, 일종의 시화집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보들레르와 마티스는 문학과 미술이라는 전혀 다른 두 분야의 예술가들이지만, 의외로 예술 사조.. 2021. 6. 22.
「행복한 클라시쿠스」- 김용배, 유정아, 유정우, 이미선, 장일범, 정만섭, 정준호 아는 만큼 들리는 것이 아니다. 몰라도 클래식을 들을 수 있다. 행복한 클라시쿠스 클래식을 들으며 찾아온 행복한 순간들을 만난다!클래식 멘토 7인이 전하는 클래식 대화법『행복한 클라시쿠스』. 클래식 전문 방송 ‘KBS클래식 FM’ 개국 33주년 기념도서로, 클래식 FM 33년의 book.naver.com 클래식 음악이라 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고상하고, 어렵고, 왠지 귀족들의 전유물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클래식은 전혀 어려운 음악이 아닐뿐더러 서민들까지 누구나 즐긴 음악이라고 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람들이 길을 가며 불렀을 정도라니 말이다. 클래식이라는 고풍스러운 이름 때문인지, 혹은 단지 오래되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클래식에 대한 선입견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진입.. 2021. 5. 22.
「베를린영화제는 처음입니다만」- 장성란 일주일 동안 감상하는 영화와 베를린 베를린영화제는 처음입니다만 책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 book.naver.com 흔히 3대 국제영화제라고 하면 이탈리아의 베니스 영화제, 프랑스의 칸 영화제, 그리고 독일의 베를린 영화제를 꼽는다. 그만큼 권위 있고 중요한 영화제라는 뜻인데, 영화 전문지에서 기자로 일하던 저자는 칸 영화제는 가본 적이 있어도 베를린은 그동안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베를린 영화제에 처음 간 것은 다니던 언론사를 그만두고 독립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게 된 이후라고 한다. 「베를린영화제는 처음입니다만」은 이때의 경험을 담아서 쓴 책이기에 영화에 대한 감상뿐만 아니라 베를린 영화제라는 축제 자체에 대한 감상도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만을 다.. 2021. 1. 29.
「콜드플레이」- 뎁스 와일드, 맬컴 크로프트 그들은 어떻게 최고의 밴드가 될 수 있었는가 콜드 플레이(양장본 HardCover) 브릿 어워드 26회 노미네이트, 9회 수상 그래미 어워드 32회 노미네이트, 7회 수상 2000년대 이후 가장 성공한 밴드, 콜드플레이 콜드플레이 팀 결성부터 세계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지난 20년간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크리스 마틴, 윌 챔피언, 조니 버클랜드, 가이 베리먼과 ‘5번째 멤버’ 필 하비의 거의 모든 역사를 담은 350여 장의 사진과 글들. 첫 공연부터 팬들도 잘 모르는 멤버 각각의 사연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연속으로 펼쳐지는 이 책은 유일무이한 콜드플레이 아트북이며 현재진행형 전기다. 이야기는 마치 앨범을 차례로 듣는 것처럼 연대순으로 구성되었다. 크리스와 조니가 살던 캠든 로드 268번지 합주 시.. 2020. 11. 2.
「천천히 그림 읽기」- 진중권, 조이한 그림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다 천천히 그림 읽기 - 저자 조이한 출판 웅진출판 출판일 2003.11.18 조각이 되었든 회화가 되었든 보통 미술작품은 본다고 하지 읽는다고 하지는 않는다. 음악이 청각의 예술이듯 미술은 시각의 예술로 여겨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문학 작품을 읽을 때 단순히 문장만 읽지 않고 작가의 사상이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는 것처럼,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에도 눈으로만 보는 것 이상으로 생각해야 할 점이 많다. 예를 들면 그림이 그려진 시기는 어떤 시대였는지, 그림을 그린 화가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또 어떤 계기로 해당 그림을 그렸는지 등이다. 문학의 경우 작가가 서두에 의도를 적어놓는 경우가 있고 문자로 쓰여있어 파악이 쉽지만 미술작품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 2020. 9. 9.